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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불태웠다.. 놀러와 마이홈

김쀼뿌 2016. 8. 16. 22:05


폰게임을 꽤 많이 하는편이다. 최근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모 폰겜 정보를 공유하며 만나게된 친구들.

광복절포함 3일 연휴를 앞두고 지난 금요일. 새로운 게임을 시작했다. 이름하야 놀러와 마이홈 (부제는 안녕시다바리가 정확하다) 요새 한창 아이유가 티비에서 광고하는 카카오게임이다.

예전에 나를 폐인으로 만들었던 닌텐도의 동물의숲과 상당히 비슷한 컨셉이다. 과일선택은 별나무 색깔선택, 주기적으로 수확해야하고 집도 컨셉에 맞춰 꾸미고.. 나중에 렙이 더 높아지면 물고기 낚시도 한다..!

덕후가 무슨힘이 있을까.. 3일연휴를 그렇게 하얗게 불태웠다.


(오늘 아침까지 나의홈)


역시나 친구들과 별색깔도 골라서 맞추고 필요한재료들은 맘껏 나눠가며 신나게 하고 있다. 렙이 올라가수록 어둡게 처리된 땅도 열수 있고 집도 2층까지 오픈할수 있다. 벌써부터 넘나 기대.. 되지만 할수록 진짜 동네 주민 동물 놈들 넘나 진상...ㅂㄷㅂㄷ...

심심하면와서 시세 2만원짜리 책장을 5개 내놓으라고 (4만원이랑 경험치 간에 기별도 안가게 줄테니까) 떼를 부리고.. 어떤 까마귀인지 제비놈은 허구헌날 잘난척에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다보면 은근 빡치는 포인트가 한두개가 아니다. 단언컨데 이 게임의 부제목은 안녕 시다바리가 백퍼 맞다.

계산방식도 이상하고 갈수록 시간도 너무너무 오래걸리고!! 으으으으!!

그렇지만 덕후가 무슨힘이 있겠습니까..2222 일단 질리기 전까진.. 더욱더 게임에 매진하겠습니다.. 마이홈 꿀잼♥

(그래도 간간히 퀘스트보상도 잘주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