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화 이야기
나는 영화 보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에 반해 영화에 대한 지식은 참으로 얄팍한 편이다. 좋아하는 배우따라, 취향따라, 유행따라 그렇게 영화를 보다보니 특히나 예술영화, 과거 명작영화들 그리고 감독들에 대한 지식도 많이 부족하다.
얼마간 하지 못했던 영화관람을 이제는 어느정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면서 부터, 혼자 영화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관크만 없다면) 나홀로 관람은 99%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영화를 다 본 후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수 없다는 1%의 단점... 이렇게 뻘소리 모음집을 따로 만들 만큼 수다스러운 사람인데 영화를 보고 그에 대해 의견을 나눌수가 없다니 정말 너무 슬픈일이 아닐수가 없다. ㅠㅠㅠㅠㅠ
그래도 짤막 짤막하게나마 내가 본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적으려 한다.
관람 후 뻐렁치는 이 마음 어디 담아둘수가 없어서.....! 게다가 최근 기억력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흔적을 남겨 놓지 않으면 몇년 후 내가 언제 이 영화를 봤지? 라는 매..우 어이없는 상황을 맞이하기 때문에...! (사실 이미 조금씩... ㅠㅠ)
과연 첫 영화글은 어떤 영화가 될 지.. 최근 본 영화리스트 좀 뒤적거려봐야겠다. 이 와중에 귓가엔 샤키라언니의 Try Everything이 자꾸 자꾸 맴돈다. 이는 주토피아 부터 해! 라는 신의 계시인가.... 싶기도 하고예. 어떤 영화를 젤 처음 하게 될까.. 두근..! (근데 주토피아는 슬슬 할수가 없쟈나... 닉과 주디 이야기만으로도...ㅎ_ㅎ)